최근 핫이슈인 윤석열 테마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문재인 정부에 중용되어 적폐 청산 수사를 지휘하며 승승장구했었죠. 하지만 여러 이슈 이후 지금은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고 있는 인물입니다.
그런데 이게 참 신기한 게, 윤석열 테마주라고 하여 주가가 요동치는 회사가 있습니다. 이유도 참 단순한데요.
- 회사 경영진이 같은 고등학교 또는 대학을 나와서
- 같은 조직에서 일한 적이 있어서
- 성씨가 같아서
- 동향 출신이라서
- 등등 사소한 이유
자, 그럼 본 포스팅을 통해 윤석열 테마주 중 대장주인 NE 능률과 아이크래프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NE 능률(대장주)
올해 초 3,000원 아래에 머물던 주가가 최근 30,000원까지 치솟다가 다시 근처에 머물고 있습니다. 무려 3월부터 6월까지의 기간인데요. 3개월 만에 약 8배 급등하는 행보를 보인 것입니다. 이 NE 능률이 윤석열 테마주로 꼽혔는데 이유가 참 단순합니다. NE 능률의 최대주주가 윤석열 전 총장과 같은 파평 윤씨라는게 이유라고 합니다.
사실 NE 능률은 올해 들어 실적이나 사업적인 측면에서 뭐라 할 변화 또는 호재가 없었다고 합니다. 오히려 지난해 실적은 하락세라고 하는데요. 800억 원대 중반이던 매출은 750억 원 대로 떨어졌고,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감소했습니다.
즉, 사업의 변화도 없고 매출도 떨어지고 있는 와중에 주가는 8배나 급등했다는 것은 어떤 이유가 있어야 하는데, 사실 이런 현상은 상식이 통하지 않죠. 그래서 이번 NE 능률의 주가 폭등 원인은 정치인 테마주, 그것도 대선 테마주인 윤석열 테마주 때문이라 보는 것입니다.
NE 능률은 당사의 사업과 윤석열 전 총장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보도한 적이 있는데요. 사실 관련이 있든 없든 이 흐름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아이크래프트(대장주)
아이크래프트 역시 올해 3월 경 4,000원 대에 머물다가 최고 10,650원 까지 약 2.5배가 올랐습니다. 지금은 두 배 수준인 8,600원 대에 머물고 있는데요. 아이크래프트 역시 윤석열 테마주로 묶여 그 힘을 받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아이크래프트는 인터넷 네트워크 구축 및 시스템 구축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회사인데요. 2020년 12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0.5% 증가, 영업 이익은 439% 증가,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고 합니다. 고객 확대에 따른 매출액 증가와 원가 절감을 통한 이익구조 개선으로 흑자 전환을 했는데요. 매출액 증가와 영업 이익 증가로 회사가 성장하여 단순히 주가가 오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아이크래프트 류광현 사외이사가 윤석열 전 총장과 사업 연수원 동기로 알려지면서 윤석열 테마주 중 대장주로 선정되었습니다.
윤석열 대장주
즉, 같은 성씨와 학벌 동기라는 이유로 윤석열 테마주로, 그것도 대장주로 선정되면서 급부상하고 있는 NE 능률과 아이크래프트는 윤석열 대장주라고 보면 되겠습니다.